1. 위대한 드러머의 꿈
영화 위플래쉬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작품으로,
음악에 헌신하는 신예 드러머 앤드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앤드류 네이먼은 명문 음악학교인 셰이퍼 음악원의 1학년 학생입니다.
그는 위대한 재즈 드러머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으며,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앤드류는 학교의 가장 엄격하고 두려운 지휘자인 테런스 플레처의 눈에 띄게 됩니다.
플레처는 엄격하고 무자비한 지도 방식으로 유명하며,
학생들에게 극도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가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지도 방식은 학생들을 시험에 들게 하고, 그들이 한계를 넘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요합니다.
앤드류는 플레처의 악명 높은 밴드에 들어가게 되며, 본격적인 도전과 시련이 시작됩니다.
앤드류는 플레처의 밴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피, 땀, 그리고 눈물을 쏟아붓습니다.
그는 연습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손에 물집이 잡히고 피가 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앤드류는 자신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며,
점차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플레처의 기대와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앤드류는 극심한 압박감 속에서 연습을 계속해야 합니다.
2. 플레처의 가혹한 시험
앤드류의 도전은 계속되며, 그는 플레처로부터 끊임없는 비판을 받습니다.
플레처는 앤드류가 약해지거나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합니다.
플레처의 가혹한 방법은 앤드류를 계속해서 시험에 들게 하고,
그는 좌절과 분노, 절망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플레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보다는 그들의 실수를 심하게 비난하며,
앤드류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안겨줍니다.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위플래쉬"라는 곡을 완벽하게 연주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곡은 빠르고 복잡한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연주하기 매우 어려운 곡입니다.
앤드류는 이 곡을 연습하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을 되풀이하며, 손에 피가 나도록 드럼을 칩니다.
그는 연습 중 과로로 쓰러지고, 교통사고까지 당하면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가차 없이 비난을 퍼붓습니다.
앤드류는 드러머로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으며,
플레처의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플레처의 끊임없는 압박과 비난은
앤드류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궁지에 몰아넣게 됩니다.
앤드류는 플레처의 지휘 아래에서 자신의 열정이 집착으로 변질되며,
그로 인해 점점 더 파괴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3. 카타르시스를 느낀 마지막 공연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앤드류와 플레처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는 마지막 공연에서 이루어집니다.
앤드류는 플레처에게 대항하며 자신만의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결심합니다.
그는 마지막 공연에서 결국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처는 앤드류를 또 한 번 시험에 넣기로 결심하며 계획을 세웁니다.
앤드류는 마지막 공연에서 플레처가 알려주지 않은 곡,
"카라반"을 연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앤드류는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플레처에게 대항하기로 결심하며,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연습을 바탕으로 불꽃 튀는 연주를 시작합니다.
그의 모든 열정과 분노, 희망이 담긴 연주는 관중을 매료시키고, 플레처마저 놀라게 만듭니다.
앤드류는 자신의 연주를 통해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며, 플레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는 마지막 솔로 연주에서 자신의 모든 기량을 발휘하며,
플레처의 기대를 단숨에 뛰어넘는 놀라운 연주를 선보입니다.
그의 연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음을 상징하며,
영화는 이 강렬한 연주 장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마지막 공연은 앤드류의 카타르시스와 성장을 보여줍니다.
그는 플레처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의 연주는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앤드류는 마침내 위대한 드러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게 됩니다.
영화 <위플래쉬>는 앤드류의 성장과 열정,
그리고 집착이 어떻게 그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여운을 남깁니다.
영화를 보면서 잠재되어 있는 열정이 깨어날 수 도 있는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보면서 내내 기분좋았던 카타르시스를 대신 느낄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